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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와 자격증

정년없는 전문직 주택관리사 자격증 전망 대한주택관리사협회

by 홀빈 2024. 5. 1.

정년 없는 전문직으로 나이가 들어서도 일할 수 있는 직업이 공동주택관리사(보)입니다. 은퇴 이후 새로운 일을 찾는 중장년 층에게 특히 인기 있는 자격증이죠. 주택관리사 전망과 자격증 취득에 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주택관리사와 주택관리사(보)

 

주택관리사란 주택관리사(보) 시험에 합격하여 자격을 취득하고 공동주택을 관리하는 전문가를 말합니다.

 

흔히 주택관리사와 주택관리사(보)가 어떻게 다른지 궁금해하시는데 주택관리사(보)와 주택관리사는 서로 다른 자격증이 아니라 경력의 차이에 따라 구분을 두는 것입니다.

 

누구나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면 우선 주택관리사(보)의 자격을 갖추게 됩니다. 이후 실무 경력이 쌓이면 주택관리사로 인정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공동주택 관리사가 주민과 도움을 주고받는 모습
자료 출처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주택관리사(보)는 500세대 미만의 아파트나 공동주택 관리소장을 할 수 있는 반면, 주택관리사는 500세대 이상 아파트에서도 관리소장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차이점이죠.

 

 

주택관리사(보)에서 주택관리사로 승격하려면, 아래의 다섯 가지 조건 중에서 하나를 만족해야 합니다.

 

① 50세대 이상 500세대 미만의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장 근무 경력 3년 이상

② 50세대 이상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직원, 주택 관리업자 직원으로 주택관리업무에 종사한 경력 5년 이상

③ 한국토지주택공사 또는 지방공사 직원으로 주택관리업무에 종사한 경력 5년 이상

④ 공무원으로 주택 관련 지도, 감동 및 인허가 업무 종사 경력 5년 이상 

⑤ 기타 공동주택관리와 관련된 단체의 임직원으로 관련 업무 종사 경력 5년 이상

 

 

주택관리사 전망

 

 

 

주택관리사 장점

 

주택관리사는 정년 없이 평생 일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주택관리사(보) 응시자격에도 특별한 제한이 없기 때문에 젊은 층은 물론이고 은퇴 이후를 준비하려는 중장년층에서도 많이 도전하고 있습니다.

 

2021년 24회 주택관리사(보) 합격 인원 1,610명 중 50대가 775명이고 40대가 441명으로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합격자 나이만 보더라도 중장년에게 인기 있는 자격증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주택관리사 취득 후 가질 수 있는 대표적인 직업이 아파트 관리사무소 소장입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소장은 정년이 없어 60대 이후에도 일할 수 있죠. 다만, 주택관리사 업계는 공식 채용 과정을 거치기보다 인맥을 통해 취업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파트 관리, 부동산 등 관련 분야에 종사하던 사람이 취득하면 취업에 유리합니다.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가진 분들이 주택관리사에 도전하는 경우도 많은 편입니다.

 

아파트
자료출처 픽사베이

 

 

주택관리사 전망

주택관리사 전망은 꽤 밝은 편에 속합니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① 2020년 4월 이후부터 주택관리사 의무 채용이 확대되었습니다. 

② 3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이라면 주택관리사를 채용해야 합니다.

③ 중앙난방 방식 또는 승강기 설치의 15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은 주택관리사를 채용해야 합니다.

④ 150세대 미만의 소규모 공동주택도 입주자 동의를 거치면 의무관리 대상이 되어 주택관리사가 필요해집니다.

⑤우리나라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가구 비중이 높습니다.

⑥ 주택관리사가 관리하는 건물도 아파트만이 아니라 상가나 사무실 등으로 넓어지면서 주택관리의 필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아래에서 대한주택관리사협회에서 공동주택관리사를 모집하는 채용공고를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택관리사 연봉

주택관리사 연봉은 대략 3500만 원에서 4000만 원 사이로 안정적입니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의 관리소장으로 근무할 경우 더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택관리사(보)로 경력을 쌓는 중이라면 이보다 적은 연봉을 받을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경력 3년 이상 주택관리사 구인공고는 월급 300만 원~390만 원 수준입니다.

 

주택관리사 하는 일

①주택관리사는 대규모 공동주택의 각종 시설 및 환경을 유지하고 관리합니다.

②관리비를 징수하고 공과금 납부를 대행합니다.

③공동주택의 부가시설에 속하는 노인정 및 어린이 놀이터, 복지시설을 관리합니다.

④공동주택 주민의 안전을 관리하고 입주 및 퇴거에 관한 업무를 수행합니다.

⑤전기기술자, 경리, 경비, 청소 직원 등의 업무를 지휘 감독하면서 이들에 대한 노무와 인사를 관리합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대한주택관리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대한주택관리사협회 홈페이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www.khma.org

 

 

  주택 관리사(보) 자격증

 

주택관리사가 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주택관리사(보) 시험에 합격해서 자격증을 취득해야 합니다.

 

주택관리사 시험은 1년에 1번 시행되며 1차와 2차로 나누어져 시행됩니다.

 

1차 시험 과목은 회계원리, 공동주택 시설개론, 민법이고, 2차 시험 과목은 주택관리 관계법규와 공동주택 관리실무입니다. 합격 기준은 1차와 2차 모두 과목당 100점을 만점으로 하여 모든 과목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 얻어야 합니다.

 

주택관리사는 대표적으로 아파트 관리소장으로 취업할 수 있지만, 이 외에도 다양한 곳에서 일할 수 있습니다.

 

✔아파트 단지 관리사무소의 행정관리자

✔주택관리법인 참여

✔주택건설업체의 관리부 또는 행정관리자

✔일반 기업체 및 건설업체의 부동산 관련 업무팀의 중견 담당자

✔대형 건물 관리사무소 및 공공건물 관리책임자

✔공동주택 또는 건물관리 용역업체 창업

✔초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등의 총괄 재난관리자

✔진로계발에 따라 한국 토지주택공사 간부사원 혹은 주택관리 전문 공무원

 

주택관리사(보)는 유효기간이 없는 자격증으로 한번 취득하면 평생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2024년 주택 관리사보 시험일정등 자격증 취득관련해서 정리해보겠습니다.

 

높은 건물
공동주택
자료출처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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